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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욕했지" 락스로 머리 감긴 무서운 초등생

엄민재 기자

입력 : 2013.04.23 13:22|수정 : 2013.04.23 16:31


서울 구로경찰서는 구로구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11살 A 양이 같은 학교 학생 B 양을 폭행했다는 사건을 접수받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양은 지난 6일 오후 1시쯤 친구들과 놀고 있던 B 양에게 다가가 자신을 욕하고 다녔다며 주먹으로 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양은 바닥에 B양을 눕혀 머리를 짓밟고는 인근 화장실로 데려가 B양의 머리에 락스를 뿌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A양 일행이 폭행 장면을 촬영했다는 B양의 진술도 나왔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가해학생인 A양이 나이가 어린 점을 고려해 A양의 부모와 논의해 조사일을 결정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