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H7N9형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자가 계속 늘고 있는 가운데 산둥에서도 첫 의심환자가 나왔습니다.
중국 보건당국은 어제(22일) 저장성에서 2명이 추가로 AI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전역의 AI 감염자는 104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중 사망자는 21명에 이릅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병원 치료를 받던 환자 가운데 13명은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산둥지역에서 의심환자가 나오면서 감염자 확산 우려는 여전히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산둥성 위생청은 어제 36세 자오좡시 남성 주민이 H7N9형 AI와 유사 증세를 보여 정밀 검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산둥성에서 AI 의심환자가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중국 정부는 AI 환자 치료에 의료보험을 청구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동시에 경비 부담을 이유로 환자 치료가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을 재차 강조하는 등 환자 치료와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