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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호 감독,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 위촉

김지혜 기자

입력 : 2013.04.23 13:12|수정 : 2013.04.23 13:12


허진호 감독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에 위촉됐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측은 "허진호 감독이 4월부터 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맡게 되며, 오는 8월 개막하는 제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이끈다"고 밝혔다.

허진호 감독은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로 데뷔해 '봄날은 간다', '외출', '행복' 등의 멜로 영화를 통해 자신만의 영화 색깔을 구축해왔다. 지난해에는 한중합작 영화인 '위험한 관계'를 발표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도 했다.

허진호 감독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제6회 영화제 트레일러 제작과 경쟁부문인 '세계음악영화의 흐름' 심사위원 등으로 참여해 개인적으로 친숙하고, 매우 좋아하는 영화제"라며 "지금까지 많은 분들의 열정과 헌신으로 만들어 온 영화제의 정체성을 앞으로도 잘 지켜나가 음악영화제라는 특성화 된 영화제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새 집행위원장으로 위촉한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다섯 달 앞으로 다가온 영화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제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8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 동안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ebada@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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