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캐나다서 알카에다 연계 '철도 테러' 음모 적발

박진호 논설위원

입력 : 2013.04.23 06:21

동영상

<앵커>

미국 수사당국이 붙잡힌 보스턴 테러 용의자를 대량 살상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캐나다에서 알카에다가 연계된 새로운 철도 테러 음모가 적발됐습니다.

뉴욕 박진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용의자 '조하르'에겐 대량살상과 재산손괴 혐의가 적용됐고 첫 재판은 다음 달 말이 될 전망입니다.

기소는 한국시간 오늘(23일) 새벽 그가 입원한 병실에서 판사가 입회한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조하르는 현재 간단한 서면조사에 응할 정도로 상태가 다소 호전된 상태입니다.

지난 12일 경찰과 추격전 도중 인질로 잡혔던 시민은 조사에서 이들 형제가 자신들이 테러를 저질렀다고 말했다고 진술했습니다.

ABC 등 미국 언론은 사살된 형 타메를란은 2년 전 동료 권투선수를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백악관은 조하르를 군사재판에 회부해야 한다는 공화당의 주장을 거부했습니다.

[카니/백악관 대변인 : 그를 적국전투원으로 다루지 않고 미국 사법체계에 따라 재판할 것입니다. 현행법상 미국 시민권자는 군사재판에 넘기지 못합니다.]

한편 캐나다 당국은 조금 전 국영철도 열차에 대한 테러 음모를 새로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캐나다 경찰은 미 FBI와 공조수사를 통해 몬트리올과 토론토에서 각각 알-카에다와 연계된 외국인 용의자 2명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