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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의 곳곳에 산재한 산복도로 마을이 관광명소로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산복도로에는 최근 문화시설들도 잇따라 들어서 찾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의 마추픽추라 불리는 부산 감천 문화마을입니다.
형형색색 모인 집들이 이색적인 경관을 연출하고 아기자기한 조형물들이 사람들의 눈길을 끕니다.
이곳 감천 문화마을에는 연간 10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부산의 대표적인 산복도로 달동네가 문화마을로 명성을 굳힌 것입니다.
[황동철/부산시 창조도시기획과장 : 생활환경 개선과 함께 이야기가 만들어지고 관광객들이 찾아올 뿐 아니라 주민들 스스로 마을을 가꾸고.]
산복도로 주민들의 삶과 애환을 담아 조성된 부산 초량 이바구길입니다.
산복도로 주민들의 이야기를 사진과 영상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부산항이 내려다 보이는 김민부 시인 전망대는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민미애/부산시 좌천동 : 북항과 어우러져 있다 생각하니까, 호주에 있는 시드니와 같은 아주 멋진 항구와 겹쳐 보인다는 느낌도 들어요.]
사람들의 발길이 뜸하던 부산의 산복도로 달동네들이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거듭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용/부산시 초량동 : 구경거리도 있고 사람들도 많이 오니까, 동네가 옛날보다는 훨씬 좋아졌죠.]
최근들어 산복도로 일대에는 문화공간과 복지시설도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책을 읽을 수 있는 북카페와 주민들의 무료 건강 검진을 위한 복지 센터인 장기려 박사 기념관도 문을 열었습니다.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산복도로가 다양한 문화시설을 누릴 수 있는 생활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