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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명 사망설' 텍사스 폭발사고, 14명 사망 확인

최고운 기자

입력 : 2013.04.21 10:37|수정 : 2013.04.21 11:24


미국 텍사스주 비료공장에서 발생한 폭발사고 사망자는 14명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 현지 언론은 당국이 실종자 수색과 구조작업을 마친 결과 응급구조대원과 소방관 등 화재진압요원 11명을 포함해 모두 14명이 숨지고, 200명 정도가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사망한 것으로 보이는 실종자는 2명이며 가옥은 75채가 무너지거나 부서졌다고 전했습니다.

사고 직후 숨진 사람이 6-70명에 이른다는 일부 보도가 나왔지만 이는 안전지대로 피하는 바람에 행방이 파악되지 않은 주민을 대거 사망자에 넣으면서 비롯된 착오로 드러났습니다.

릭 페리 텍사스 주지사는 폭발의 위력을 고려했을 때 인명 피해가 이 정도에 그친 것은 놀라운 일이라며 안도감을 나타냈습니다.

현재 텍사스 당국은 피해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에 주민의 귀가를 허용하는 등 빠르게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다만, 약탈을 비롯한 강력 범죄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저녁 7시부터 오전 7시까지는 통행금지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번 사고가 안전수칙 위반에 따른 인재로 드러난 만큼 인화시설 안전 기준을 강화하는 등 유사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입법을 강화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