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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이 끌고 '토르'·'캡틴 아메리카'가 뒤잇는다

김지혜 기자

입력 : 2013.04.19 19:45|수정 : 2013.04.19 19:45


'아이언맨3'가 오는 4월 25일 전세계 최초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마블 스튜디오의 또 다른 히어로 무비 '토르:다크 월드',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의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은다.

마블 스튜디오는 2008년 '아이언맨'부터 '인크레더블 헐크', '아이언맨2', '토르', '퍼스트 어벤져' 그리고 '어벤져스'에 이르는 6편의 영화를 연결시켜 제1국면을 제작했다.

제1국면은 원작을 한번도 읽어본 적 없는 관객들에게 캐릭터들을 주지시키고, 관객들과 캐릭터들이 친밀한 관계를 형성시키는 것이 목표였다. 마지막 작품이었던 '어벤져스'는 지난해 국내 박스오피스 3위, 외화 중에서는 1위를 차지하며 마블 스튜디오의 계획이 성공적이었음을 증명했다.

관객들에게 각각의 캐릭터가 가진 재미를 깨닫게 해주는 것이 목표인 제2국면 역시 '아이언맨3'부터 시작된다. 이번 영화는 '어벤져스' 사건 이후 사상 최초이자 최악의 위기를 맞은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의 스토리로 티저 예고편이 역대 예고편 순위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연일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이런 '아이언맨3'의 뒤를 이어 '토르'와 '캡틴 아메리카' 역시 더욱 탄탄해진 스토리와 막강한 매력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강력한 어둠의 적으로부터 지구를 지키려는 슈퍼 히어로 토르의 이야기를 다룬 '토르:다크 월드'는 2013년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제작 중이며,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역시 2014년을 개봉목표로 제작 중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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