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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발바닥 통증이…족저근막염, 방치하지 마세요!

입력 : 2013.04.19 14:11|수정 : 2013.04.1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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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이나 발뒤꿈치가 아파서 걷는 것도 힘들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에 걸렸을 수 있습니다.

방치하면 무릎이나 허리 통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계절인 봄!

여기저기 만개한 봄꽃들 사이로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무리한 운동은 발에 통증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최근 발바닥이 아파서 걷는 게 힘들었다는 30대 여성입니다.

날씨가 풀려서 평소보다 무리하게 운동을 한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그런데 발바닥 통증이 시간이 지나도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최 모 씨/35세 : 다이어트 한다고 운동을 좀 무리하게 했거든요. 얼마 전부터 발바닥이 굉장히 아프고 발목까지 통증이 이어져서…]

검사 결과, 단순 근육통이 아닌 족저근막염에 걸렸습니다.

'족저근막염'은 발바닥 근육을 감싸면서 완충작용을 하는 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07년 4만 1000여 명이던 족저근막염 환자가 2011년에는 10만 6000여 명으로 4년 새 2.6배가량 증가했습니다.

너무 오래 서 있거나 갑자기 체중이 증가했을 때, 또 무리한 등산이나 운동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이영구/순천향대 부천병원 정형외과 교수 : 마라토너나 아니면 조깅을 많이 하는 남자 분들이 오히려 더 많이 생기죠. 하지만 최근에는 여성분들이 플랫슈즈나 하이힐 등 발바닥이 딱딱한 신발들을 많이 신으면서 최근에 여성분들이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염증이 있는 족저근막에 자극을 줘, 통증을 줄여주는 체외 충격파 치료와 다양한 스트레칭이나 체중을 분산시킬 수 있는 보존적 치료법이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치료방법으로는 족저근막과 아킬레스건을 스트레칭하는 스트레칭 치료랑 뒤꿈치를 아프게 하지 않는 두꺼운 패드를 댄 깔창치료가 기본적인 치료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 치료만 갖고도 8주 동안 지속적으로 치료를 하면 80% 정도의 환자한테 호전이 된다고 하죠.]

그러나 족저근막염을 일시적인 현상으로 생각해 방치하면 무릎이나 엉덩이관절, 또 허리에 무리를 줘 극심한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에 걸렸던 이 여성은 발바닥에 무리가 가지 않는 신발만 골라 신고 있습니다.

[너무 불편한 신발을 신으면 발바닥이 더 아픈 느낌이 들고 좀 더 무리가 가는 거 같아서 구두에 쿠션을 깔고요. 편한 신발을 신고 외출하고 있어요.]

족저근막염은 반복적인 스트레스가 오랫동안 가해져 나타나기 때문에 발 스트레칭을 자주 하고 자신의 발에 맞는 편한 신발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자칫 전신건강을 해칠 수도 있는 족저근막염.

작은 생활 속의 실천이 발 건강을 지키는 열쇠입니다.

(SBS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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