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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묶고 전당포 턴 30대 검거

입력 : 2013.04.19 08:08


광주 동부경찰서는 19일 전당포에서 주인을 흉기로 위협해 청테이프로 묶고 5천여만원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특수강도)로 신모(30)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신씨는 지난 10일 오후 4시께 광주 동구 계림동의 한 전당포에 침입해 주인을 흉기로 위협, 청테이프로 묶고 현금 500만원과 5천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을 한 전당포를 자주 이용하던 신씨는 하루 전에 현장에서 범행 계획을 세운 뒤 담을 넘기 위한 사다리를 가져가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

또 경찰의 CCTV 추적을 피하기 위해 전당포에서 3㎞ 떨어진 곳에서 등산복을 갈아입기도 했다.

신씨는 실직 후 많은 빚을 지고 생활고에 시달리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게 진술했다.

경찰은 다른 전당포에서 훔친 금품을 판 신씨를 추적 끝에 붙잡았다.

(광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