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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만에 검거된 여고생 성폭행범

권지윤 기자

입력 : 2013.04.18 16:51


경기 용인동부서는 9년 전 여고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29살 손 모 씨를 검거했습니다.

손씨는 지난 2004년 12월 지인 29살 이모씨와 함께 경기 용인시 한 마을에서 귀가 중이던 여고생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경찰은 현장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의 DNA만 발견했을 뿐,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지난해 대검찰청이 수집한 수감자의 DNA에서 당시 현장에서 발견된 DNA와 동일 인물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를 근거로 손씨의 행방을 추적했고 7개월 만인 지난 16일 제주 광어양식장에서 일하는 손씨를 검거했습니다.

조사결과 손씨는 여고생을 성폭행하기 한 달 전 저지른 또 다른 성폭행 혐의로 검거돼 수감생활을 하다 지난해 9월 출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손씨의 지인 이씨도 지난해 11월 강도살인 혐의로 기소돼 현재 수감 중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손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