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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알카에다 연계 테러조직 적발…7명 체포

입력 : 2013.04.18 16:13


아랍에미리트(UAE) 당국은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와 연계된 테러 조직을 적발하고 아랍계 조직원 7명을 체포했다고 18일 밝혔다.

국영 뉴스통신 WAM은 익명의 한 당국자를 인용해 이 조직이 "국가와 시민, 외국인 거주자의 안전을 헤치는 범행를 모의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당국자는 또 이 조직이 새 조직원 모집과 함께 역내 국가에서 알카에다의 세력 확장을 위한 자금과 운송 지원을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UAE 보안 당국은 지난해 12월 26일에도 사우디아라비아와 공조로 테러를 모의한 무장조직을 적발해 조직원들을 체포했다.

UAE 당국이 이날 밝힌 알카에다 연계 테러 조직이 지난해 12월 적발한 무장조직과 같은 단체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다히 칼판 두바이 경찰청장은 지난 1월 사우디 현지 일간지와 한 인터뷰에서 이들 역시 알카에다와 연계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밖에 이에 앞선 같은해 7월 UAE 검찰이 국가안보를 해치려 한 조직을 적발, 지금까지 관련자 106명을 기소해 공판이 진행 중이다.

이들은 모두 무슬림형제단과 연계된 이슬람 개혁운동 단체 '이슬라' 소속이라고 검찰은 설명했다.

UAE는 풍부한 사회복지 혜택 덕분에 2011년 중동을 한바탕 휩쓴 '아랍의 봄'과 같은 대규모 시위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각 에미리트(지방정부) 통치자 중심의 현 지배체제가 약화할 것을 우려해 온라인 등에서의 사회 운동이나 정치 운동 등을 엄격하게 처벌하고 있다.

(두바이=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