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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용 맞춤형 안내시스템 개발

이상엽 기자

입력 : 2013.04.18 15:21


국내 연구진이 시각 장애인을 위한 새로운 맞춤형 시각정보 스마트 안내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윤호섭 박사팀은 오늘 외부 물체의 숫자와 문자, 기호 등을 자동 인식해 상황에 맞게 안내하는 시각정보 안내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스템은 RFID 같은 별도의 장치나 IC칩 없이 카메라 2대를 장착한 입력장치와 아이패드 같은 태블릿PC를 통해 시각장애인을 안내하는 시스템입니다.

즉 지하철역이나 보도, 버스정류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방향과 위치정보, 버스번호나 만날 사람 등을 인식해 음성 형태로 안내를 제공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잠시 후 오른쪽에는 화장실이 있습니다." "정면에 2번 출구가 있습니다.", "911번 버스가 도착했습니다.", "왼쪽으로 치우쳐 이동하고 있습니다" 같은 식으로 음성 안내가 제공됩니다.

이 시스템은 저가형 USB 카메라 2대가 모자에 장착된 형태의 입력장치와 일반 태블릿 PC로 간단히 구성돼 큰 비용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연구진은 이 시스템이 앞으로 '구글 글래스' 같은 장치와 연계해 증강현실 기술과 결합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