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안녕하십니까? 굿모닝 연예, 김주우입니다. 지금 대한민국 가요계는 그 어느 때보다도 뜨겁습니다. 어제(17일) 소개해드린 바와 같이, 10년 만에 신곡을 낸 조용필 씨와 신곡 젠틀맨을 발표한 싸이 씨 때문인데요. '가왕' 조용필이냐, 아니면 '국제가수' 싸이냐, 음원 차트 순위 싸움이 정말 치열합니다. 오늘 첫 소식으로 만나보시죠.
일단 시작은 싸이 씨였죠. 지난 12일, 신곡 ‘젠틀맨’을 공개한 후 '싸이 열풍'에 또 한 번 불을 지폈는데요. 음원은 물론 뮤직비디오에 안무까지 큰 호응을 얻으면서 인기 독주가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10년 만에 돌아온 거장의 힘은 대단했습니다. 나흘 후, 조용필 씨가 19집 정규 앨범의 수록곡을 발표했는데요. 신곡 ‘바운스’의 인기가 정말 만만치 않네요. 이 노래는 현대적 감각의 멜로디와 가사로 젊은 세대까지 아우르고 있죠. 조용필 씨는 요즘 대세인 아이돌 그룹들을 제치고, '국제스타' 싸이 씨와 엎치락뒤치락 경쟁을 펼치고 있고요. 국내 음원 사이트에는 두 가수의 1위 대결이 정말 치열합니다 재밌는 점은요, 스타일과 분위기가 전혀 다른 가요계 신구세대의 대결이란 점이겠죠. 누리꾼들 역시 “선-후배의 활약이 보기 좋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고요. 좀 더 크게 본다면, 국내에서는 조용필 씨가, 해외에서는 싸이 씨가 선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런 가운데, 조용필 씨가 ‘바운스’에 이어 두 번째 노래 ‘헬로’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세련된 영상미로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인데요. ‘헬로’의 뮤직비디오는 오는 23일, 쇼케이스에서 전격 공개될 계획입니다.
남성 5인조 아이돌 그룹, 샤이니가 '4인 체제' 활동을 재개한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된 일일까요? 소속사 측은 어제, 종현 씨를 제외한 멤버들이 신곡 ‘드림걸’의 두 번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종현 씨가 빠지는 이유, 다름아닌 지난 1일, 교통사고를 당해 코뼈가 골절됐기 때문이죠. 종현 씨는 최근 수술을 받고 휴식을 취하며 치료 중에 있습니다. 오는 29일에 컴백하는 샤이니. 그렇다면, 종현 씨는 언제쯤 팀에 합류하게 되는 걸까요? 우선, 컴백 초반에는 활동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요. 회복 상태에 따라 합류시기를 조정할 계획입니다. ‘드림걸’ 활동 당시 특수 제작한 스탠드 마이크를 이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샤이니. 이번엔 또 어떤 새로운 안무를 선보일 지 관심이 뜨겁습니다.
다음 소식은 남성 팬들에게는 참 희소식이 될 것 같네요. 여성 가수들의 연이은 컴백 소식, 준비했습니다. 한동안 개인 활동을 해왔던 걸 그룹 포미닛이 팀 활동을 예고했습니다. 지난해 발표했던 '볼륨 업' 이후 1년 만인데요. 오는 25일 컴백을 앞두고 티저 사진을 공개했네요. 사진 보실까요? 사진 속 멤버들, 독특한 형광 패션이 눈에 띄고요. 의상부터 악세서리와 눈썹까지 모든 게 형광이죠. 그동안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보여줬던 포미닛. 이번 새 앨범 역시 '섹시 여전사 그룹'이란 타이틀에 맞는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시크릿 역시 컴백 초읽기에 들어갔죠. 멤버 송지은 씨는 어제 SNS를 통해 활동을 알렸는데요. 특히, 시크릿은 지난해 12월 빙판길에서 차량이 미끄러지는 교통사고로 신곡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터라 이번 컴백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당시, 사고로 갈비뼈에 금이 가 치료에 전념했던 징거 씨는 현재 완쾌한 상태고요. 한동안 휴식을 취했던 만큼 시크릿의 더 큰 활약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가요계 섹시 디바' 아이비 씨도 컴백을 선언했습니다. 최근 주로 발라드 곡을 불렀던 아이비 씨. 이번 신곡은 파격적인 댄스곡이라고요. 데뷔 초 보여줬던 '아이비표' 댄스곡으로 '섹시 디바'의 명성을 되찾을 예정이라는데, 포미닛과 시크릿, 아이비 씨까지, 올 봄 가요계가 정말 풍성해질 전망입니다.
꽃미남 외모에 카리스마 넘치는 왕 역할로 여심을 흔들었던 충무로 대세 스타죠? 김수현 씨가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팬들의 기대가 큰 가운데, 파격적인 연기 변신,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마치 바가지를 씌어놓은 듯한 더벅머리에, 녹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순박한 표정을 짓고 있는 이 남자! 바로 김수현 씨입니다. 김수현 씨가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통해서 바보 연기에 도전했다고 하네요. 이 영화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남한으로 내려온 간첩들의 이야기를 다뤘는데요. 극중 김수현 씨는 2만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어떠한 명령을 받고 남파되는데요. 하지만 그에게 내려진 임무는 어이없게도 이른바 ‘동네 바보 형’이었습니다. 하루 종일 아이들에게 맞고 쫓기고 구르는 등, 바보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는 모습인데요. 후반부에서는 일순간 눈빛이 차갑게 변해서 임무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극시키고 있네요. 카리스마가 넘치는 최정예 요원에서 동네 바보로, 180도 다른 캐릭터를 동시에 소화해낸 김수현 씨. 첫 주연작 ‘은밀하게 위대하게’ 개봉을 기대해보겠습니다.
오는 21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커플이죠? 배우 한재석 씨와 박솔미 씨가 웨딩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턱시도를 멋지게 차려입은 한재석 씨와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박솔미 씨! 햇살이 드는 창가에서 입맞춤을 하고 있네요. 다른 사진에서는 한재석 씨가 신부에게 구두를 신겨주고 있고요. 수줍은 듯 발을 내민 박솔미 씨, 동화 속 신데렐라처럼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네요. 정말 부러워요. 선남선녀가 따로 없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데,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아서 감탄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 한 사극에 함께 출연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요. 지금처럼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연예병사로 복무 중인 가수 비 씨와 마이티 마우스의 상추 씨가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다고 합니다. '한미동맹 6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인데요. 이번 행사는 6.25 참전용사와 유족들을 위로하는 행사고요. 이날은 특히,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첫 번째 정상회담을 갖는 날이죠. 이렇게 특별한 의미를 갖는 만큼 연예병사들 역시 특별한 행사를 계획 중입니다. 어제 한 매체는, 비 씨와 상추 씨가 행사의 또 다른 일환인 한복 패션쇼에서 한복을 입는다고 보도했죠. 과연 두 사람이 한복을 입고 오바마 대통령을 만날 지 초미에 관심사가 모아지는 가운데, 하지만, 국방홍보부 측은 “아직 확정되지는 않은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흥행 중인 할리우드 영화 ‘지아이조2’! 이 영화의 1등 흥행 공신은 과연 누굴까요? 미국의 유력 매체인 'U.S.A 투데이'가 다름 아닌 배우 이병헌 씨를 꼽았습니다. “흥행에 무엇보다도 큰 역할을 했다”며 이병헌 씨를 극찬했습니다. ‘지아이조2’는 전편에 비해 특히, 미국보다 아시아 시장에서 2배 가까이 흥행에 성공했죠. 지금까지 880억 원 정도의 수익을 창출했는데, 아시아에서 이같은 흥행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아시아 스타' 이병헌 씨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병헌 씨는 이번 영화에서 전작에 비해 비중이 커졌고요. 섹시한 근육질 몸매를 공개하면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바 있습니다. 이병헌 씨에 대한 극찬은 여기서 끝이 아니죠. 차기작인 영화 ‘레드2’의 작가는 이병헌 씨의 캐스팅에 흥행을 확신하기도 했습니다. ‘최고의 아시아 스타’ 이병헌! 전 세계에서 이런 뉴스를 전할 날이 머지않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