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북핵 문제 6자회담 대표가 다음주 중 대북 정책을 협의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 특별대표는 다음주 미국 워싱턴에서 글린 데이비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 대표와 회담하는 방안을 최종 조정하고 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등은 지난 13일 중국을 방문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회담에서 북한 문제와 관련해 미·중간 고위급 회담을 조속히 개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우 대표의 미국 방문도 그 일환으로 풀이됩니다.
우 대표는 미국 방문 기간에 데이비스 대표와 북한 핵·미사일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북한에 대한 정책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중국은 미국과 한국이 대화 자세를 표명한 것을 계기로 북한을 회담 테이블로 끌어내는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추측됩니다.
중국은 대북 경제 제재를 계속하는 한편, 6자회담 틀 안에서 북미 양자 회담을 우선 개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미국과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