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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연이틀 상승…1,923.84 마감

입력 : 2013.04.17 19:15|수정 : 2013.04.17 19:15


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했다.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3포인트(0.08%) 오른 1,923.84로 장을 마쳤다.

전날 추가경정예산 발표와 미국 증시 상승에 힘입어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40포인트(0.65%) 오른 1,934.61로 개장해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장 중반 이후 건설주를 비롯해 조선주, 기계주 등의 1분기 실적에 대한 불안감이 작용하면서 등락을 거듭한 후 소폭 상승 마감했다.

곽중보 삼성증권 연구원은 "어제 삼성엔지니어링의 실적이 '어닝쇼크'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나면서 대형 건설주가 하락한데다가 장중에 두산중공업이 두산건설 유상증자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수가 큰 폭으로 변동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외국인은 2천67억원의 매도우위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은 1천59억원, 기관은 1천103억원어치 주식을 각각 사들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이 모두 매도 우위로 총 1천536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의료정밀(3.35%), 통신(3.17%), 전기가스(1.62%), 보험(0.42%), 화학(0.22%)이 상승했지만 기계(-1.80%), 전기전자(-0.62%), 철강금속(-0.21%)은 하락했다.

건설업종 지수는 0.40% 상승 마감했다.

GS건설(-2.90%), 삼성물산(-2.24%), 대우건설(-3.29%)이 내렸으나 대림산업(7.01%), 현대건설(0.69%)은 올랐다.

전날 1분기 2천198억원의 영업손실을 공시한 삼성엔지니어링은 주가 변동이 없었다.

시가총액 상위주에서는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보다 0.65% 내린 151만8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POSCO(-0.16%), SK하이닉스(-1.20%)도 하락했다.

반면 현대차(0.52%), 현대모비스(1.12%), 기아차(0.97%) 등 자동차 종목은 동반 상승했다. LG화학(1.46%), 한국전력(1.41%), 삼성생명(0.48%)도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1포인트(0.07%) 내린 558.54로 장을 마쳤다.

아시아 주요 증시에서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22%,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도 0.10% 각각 상승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05%, 홍콩 항셍지수도 0.47% 각각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가치는 전 거래일보다 3.3원 오른 1,118.5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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