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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젠틀맨’ 뮤비 유튜브 돌풍 ‘해외 언론도 주목’

이정아

입력 : 2013.04.17 17:55|수정 : 2013.04.17 17:55


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 공개되자마자 뜨거운 관심을 얻으며 신기록을 추가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 언론에서도 '젠틀맨' 돌풍을 주목하고 있다.

미국 ABC뉴스는 15일(현지시간 기준) “싸이가 부담감을 깨고 또 다른 유튜브 기록을 세우다”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게재했고 뉴욕 데일리 뉴스는 16일 “싸이 ‘젠틀맨’ 뮤직비디오가 820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또 경제 잡지 포브스는 15일 “번개가 같은 자리에 두 번 떨어질 수 있다: 싸이의 ‘젠틀맨’이 유튜브 기록을 깨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해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적 히트를 기록한 싸이가 ‘젠틀맨’을 통해 또 한 번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을 번개에 빗대어 표현한 것이다.

특히 빌보드, MTV, LA타임즈, 블룸버그, People 등 미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언론에서도 싸이에게 높은 관심을 쏟고 있다. 인도의 뉴스 웹진 IBN LIVE는 14일 “싸이 ‘젠틀맨’ 뮤직비디오가 공개 하루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 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영국 음악 잡지 NME, 런던 캐피탈 라디오, 캐나다 일간지 내셔널 포스트, CBC, 인터넷 신문 THE Australian 등 세계 곳곳의 언론들이 ‘젠틀맨’ 열풍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

지난 13일 싸이는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신곡 ‘젠틀맨’의 뮤직비디오를 전격 공개했다. 중독성 강한 비트가 돋보이는 ‘젠틀맨’은 위트 넘치는 뮤직비디오 영상과 만나 시너지를 발산했고 17일 오전 공개 4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억 건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유튜브 사상 최단 기간 내 1억뷰 돌파라는 새로운 기록을 갖게 된 싸이는 현재도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조회수 1억 1000만 건을 기록하고 있으며 세계 42개 나라의 아이튠즈 차트 1위를 달리고 있다.

happy@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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