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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정원 기조실장, 공사 발주관련 비리 의혹"

주시평 기자

입력 : 2013.04.17 14:29|수정 : 2013.04.17 16:14


민주통합당 박지원 의원이 국가정보원 이헌수 기획조정실장에 대해 공사 발주 과정에서 시공업체 선정 등을 둘러싼 비리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17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이헌수 실장이 탈북자들을 조사하는 경기도 시흥 소재의 합동심문센터 공사와 관련해 비리가 있다는 문제가 터져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 실장이 과거 수 십명의 국정원 직원들에게 자신의 지인이 운영하는 회사의 비상장 주식 투자를 주선했으며, 이 업체의 악재 공개 가능성을 인지하게 되자 고수익을 얹어 투자금을 되돌려받도록 했다는 언론보도를 언급하면서 이 같은 추가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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