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창정이 이혼 소송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17일 오전 임창정의 소속사 관계자는 SBS E! 연예뉴스에 "알려졌다시피 이혼 조정 신청을 한 상태다. 소송과 관련된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 현재로서는 계획이 없다. 변호사를 7명 선임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다"라고 해명했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임창정이 이달 초 법무법인 세승을 법률대리인으로 지정했으며, 김선욱 등 7명의 변호사가 이번 사건을 담당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임창정 측은 파경 소식이 전해진 후 항간에 불거진 루머에 대해서도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관계자는 "이혼이라는 사실 자체도 큰 상처인데 말도 안 되는 뜬소문까지 퍼져 본인이 매우 힘들어하고 있다"면서 "허위 사실 유포라던가 루머 관련 보도 등은 자제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임창정은 지난 2006년 프로골퍼 출신의 김 씨와 결혼했으나 7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난 1일 서울가정법원에 김씨를 상대로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으며 양육자 지정 및 재산 분할에 대한 조정 절차를 밟고 있는 단계다.
ebada@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