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이 젠틀맨을 꺾었다.
돌아온 가왕 조용필이 후배들을 모두 제치고 실시간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17일 9시 현재 벅스뮤직 실시간 차트에는 조용필의 신곡 `바운스`가 싸이 `젠틀맨`을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일간 Top100 차트에서는 젠틀맨에 밀려 2위에 머물렀지만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언제든 역전이 가능한 상황.
`바운스` 는 조용필이 10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19집 앨범 `헬로(Hello)`의 수록곡으로 23일 정규 앨범에 앞서 선공개 형태로 16일 공개된 곡이다.
무서운 상승세로 '가왕'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바운스'는 벅스뮤직 외에 네이버뮤직(1위), 벅스뮤직(2위), 다음뮤직(2위), 올레뮤직(3위), 소리바다(1위), 멜론(8위) 등 각종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을 오르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
앞서 많은 후배 뮤지션들은 가왕의 귀환에 감탄을 금치 못하며 환영했다. 이에 팬들도 기록을 통해 가왕의 귀환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입증하고 있는 셈.
이에 네티즌들은 "조용필 바운스 1위!! 돌아온 가왕!! 환영합니다", "조용필 바운스 1위 정말 뭔가 내가 뭉클해진다", "조용필 바운스 1위 대단하다", "조용필 바운스 1위 이것이 진정한 뮤지션", "조용필 바운스 1위!! 우리나라에도 당신같은 뮤지션이 있다는 게 행복입니다", "조용필 바운스 1위 정말 멋집니다" 등 가왕의 귀환을 환영했다.
한편 조용필이 신곡으로 가요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린 건 1990년 ‘추억속의 재회’ 이후 23년 만이다.
(조용필 바운스 1위, 사진=벅스뮤직 차트 캡처)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