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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추경 전광석화처럼 처리…공매도 대책 필요"

한승희 기자

입력 : 2013.04.17 09:41|수정 : 2013.04.17 09:58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7조3천억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 문제와 관련해 "국회가 관행을 뛰어넘어 전광석화 처럼 처리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며 신속한 처리를 당부했습니다.

황 대표는 오늘(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대내외 위기가 고조되는 중차대한 시기에 국회가 밤을 새워서라도 심도 있는 논의를 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추경안이 임박한 경제위기에 신속하게 대응하려는 것인 만큼 신속하게 국회 처리를 마치고 적기에 배분과 집행에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황 대표는 이어 코스닥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셀트리온의 서정진 회장이 '헤지펀드의 공매도 공격에 시달리다 지분 전량을 다국적 제약회사에 매각하겠다'고 밝힌 것을 거론하며 "서 회장이 지적하는 부분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황 대표는 "신용한도 제한이 없는 등의 제도상 허점으로 공매도가 주가하락의 원인이 되고 이것이 결국 소액투자자에게 손실을 가져다 준다는 지적이 있는 만큼 금융위원회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 신중히 검토해달라"며 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공매도란 자신이 갖고 있지 않은 주식을 빌려서 매도하는 것으로, 주식을 미리 비싸게 팔았다가 싸게 사들여 갚는 과정에서 생기는 차액을 노리는 방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