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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왕이 돌아왔다! 신곡 '바운스' 돌풍 조짐

이정아

입력 : 2013.04.17 09:29|수정 : 2013.04.17 09:36


조용필이 10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19집 ‘헬로(Hello)’의 첫 번째 트랙으로 16일 정오 선공개한 곡 ‘바운스(Bounce)’가 공개 직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를 모은 것은 물론 후배 가수들과 사회 유명인사들의 극찬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빅뱅의 태양은 지난 15일 ‘바운스(Bounce)’의 미리듣기 음원이 공개되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와우 조용필 선배님! 미리듣기 음원이 이렇게 좋을 수가...심장이 bounce bounce 두근 돼~들킬까 겁나~”라는 글을 올리며 ‘바운스(Bounce)’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바운스(Bounce)’의 음원이 공개되자 윤종신은 “형님께서 오셨다”라는 멘트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샤이니의 종현은 노래를 듣고 있는 화면 인증샷과 “말이 필요 없지. 들어보시길. 존경한다”라는 글로 조용필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다.

유명 만화가 강풀은 “북 카페에 앉아서 조용필님 신곡 반복해서 듣는데 왜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다. 지치지 않는 저런 창작자분이 존재한다는 것에도 감동할 판인데 예의가 필요 없을 정도로 음악이 정말 좋다”는 감상평을 올렸다.

영화 평론가 허지웅 또한 “‘Bounce’를 들어보니 전반의 진행이나 후렴구 구성이 대중적이면서도 절제해야 할 때는 칼같이 세련됐다. 조용필의 나이가 올해로 예순 넷이다. 다른 수록곡들도 빨리 들어보고 싶다. 가왕의 새 앨범이 세대를 초월해 음반차트 올킬 하는 걸 보고 싶다”는 글로 19집에 대한 관심을 전했다.

힙합 뮤지션 주석도 “조용필 19집 신곡 대박이다. 이건 형용하기 힘든 여러 가지가 응축된 느낌이다. 곡이 소리의 질감에서부터 짜임새까지 나무랄 데가 없는데다가 극도로 절제되고 정돈되면서도 화려함이 있는 목소리, 조 선생님은 월드 ‘스타’가 아닌 진정한 한국대표 월드‘클래스’ 뮤지션이다”라고 극찬을 했다.

가수 투빅은 페이스북을 통해 “가왕 조용필 선배님의 선공개 신곡 ‘Bounce’를 들었다~!! 오늘 날씨도 따뜻한데 날씨와 딱이다~어깨가 들썩들썩 기분까지 좋아지는 느낌!!! 수십 년의 세월동안 항상 새로운 음악을 들려주는 조용필 선배님 정말 존경스럽다. 우리도 조용필 선배님처럼 음악에 대한 열정을 끝까지 간직하면서 노력하겠다”라는 글로 ‘바운스(Bounce)’에 대한 찬사 릴레이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또 ‘바운스(Bounce)’를 들은 음악 팬들은 “영원한 오빠! 왜 가왕이라 하는 줄 알겠다”“64세에 이런 노래를 할 수 있다니 월드 클래스급 뮤지션이다”“엄마한테 다운 받아 보내주려고 하다가 내가 팬 됨”“음원 차트 올킬하면 대박이겠다” 등의 다양한 호평을 보이며 19집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용필의 정규 19집 ‘헬로(Hello)’는 23일 온, 오프라인에서 동시 발매되며 같은 날 데뷔 이후 최초로 일반 관객과 미디어들을 초대하는 ‘프리미어 쇼케이스-헬로(Hello)!’도 개최한다.

happy@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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