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수 교육부 장관과 김정훈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이 만나 공교육 정상화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서남수 장관은 오늘 오후 광화문 정부청사 교육부 장관실에서 김정훈 위원장 등 전교조 집행부를 만나 "생각이 다를 수 있지만 생각을 조율하면서 아이들을 잘 키울 수 있는 길을 만들자"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정훈 위원장은 "교육에는 보수와 진보가 따로 없다"며 "교육이 가능한 학교, 선생들과 아이들이 고통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살릴 수 있는 학교를 만드는 데 교육부와 협력할 것은 분명히 협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교육부 장관이 전교조 위원장과 자리를 함께한 것은 지난 2011년 1월 이주호 전 장관이 장석웅 전 위원장과 단독 회동한 이후 2년여만입니다.
양측은 전교조의 설립취소 문제를 비롯해 자사고 재평가와 학교폭력, 중학교 교사 수당 문제 등에 관해 1시간 동안 의견을 나눴으며, 앞으로 자주 만나 교육현장의 문제를 함께 진단하고 그 해법을 찾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