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대리점에 들어가 진열된 스마트폰을 훔친 복면절도범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김제경찰서는 16일 휴대전화 대리점 출입문 유리를 부수고 진열된 스마트폰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임모(34)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 14일 오전 3시50분께 김제시 요촌동의 한 휴대전화 대리점 출입문을 보도블록으로 부수고 들어가 진열된 휴대전화 44대(시가 2천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신분을 숨기려고 복면을 착용했으며 휴대전화를 훔치는 데 26초밖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을 세운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다.
조사 결과 이들은 인천에서 휴대전화 대리점 종업원으로 일하던 자들로 최근 실직을 하자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이들이 휴대전화 대리점에서 일한 경력이 있어 진열 방법과 보안 상황 등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다"면서 "이런 이유로 범행 시간이 26초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훔친 휴대전화를 압수하는 한편 범행을 도운 조모(29)씨 등 4명을 뒤쫓고 있다.
(김제=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