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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북한 미사일 국면 장기화 가능성"

이종훈 기자

입력 : 2013.04.15 20:12|수정 : 2013.04.1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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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5일)도 미사일을 안 쏜 걸 보면 이 북한 미사일 국면이 오래갈 것 같다는 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정부는 북한이 대화 제의를 거부한 데 대해서 거듭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군 당국은 원산과 함경남도 지역에서 포착된 북한의 이동식 미사일 발사 차량들이 나흘째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무기로 도발 위협을 하는 긴장 국면이 장기화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닷새가 지났고 여러 가지 사정들이 있을 수 있으니까, 길게 끌 수도 있겠다고 하는 그런 판단을 해보는 겁니다.]

정부는 북한의 대화 제의 거부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김형석/통일부 대변인 :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 노력에 일종의 찬물을 끼얹는 북한의 행동에 대해서는 우리가 보다 강력한 유감을 어제도 표명을 했고 오늘도 재차 표명을 하게 된다 ….]

정부는 북한 조평통 대변인의 발언에 대해 대화 거부로 단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가 어젯밤 청와대 측의 긴급 발표를 통해 대화 거부로 다시 규정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법회에 참석해 "북한이 더불어 사는 길로 나와야 한다"면서 대화에 나설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북한이 올바른 선택을 한다면 우리 정부는 지원과 협력을 통해 공동발전의 길로 함께 나갈 것입니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북한을 자극하지 않겠지만 북한에 끌려가지도 않을 것"이라면서 "당당하고 떳떳하게 대처한다는 게 정부의 원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 문왕곤·김균종·김흥기,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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