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베네수엘라에서 우고 차베스 대통령 사후 새 지도자를 뽑는 대통령 선거가 시작됐습니다.
투표는 베네수엘라 전국 만3천810여개 투표소에서 이뤄지며, 등록된 유권자 수는 1천 890만여 명입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집권당 후보인 니콜라스 마두로 임시 대통령과 야권 통합연대 후보인 엔리케 카프릴레스 주지사가 차기 대권을 놓고 경쟁합니다.
선거에 앞서 공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마두로가 10%포인트 차이로 카프릴레스를 누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작년 10월 치러진 대선에서는 차베스가 카프릴레스를 11%포인트 차로 누르고 4선에 성공했습니다.
차베스는 4선 성공에도 암이 재발해 올해 1월 예정됐던 취임식에 참석하지 못했고, 지난달 5일 사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