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지진조사위원회는 어제(!3일) 효고현 아와지시마에서 발생한 규모 6.3의 지진이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활단층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습니다.
조사위원회는 기상청 등의 관측 데이터를 토대로 오늘 임시 회의를 가진 뒤 여진의 분포 등으로 미뤄 아와지시마 중앙부에 있는 길이 약 10km의 알려지지 않은 활단층이 이번 지진을 일으킨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은 지난 95년 한신 대지진을 일으킨 노지마 단층의 남쪽에서 발생했는데, 조사위원장은 이번 지진이 한신 대지진과 어느 정도 관계가 있다는 데 위원들의 의견이 일치했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지진으로 23명이 다치고 천2백여 채의 건물 피해가 발생해, 한신 대지진 이후 간사이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지진의 규모와 진도가 가장 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