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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AI 부부감염 사례, 인간 간 감염가능성 낮아"

조지현 기자

입력 : 2013.04.14 17:52|수정 : 2013.04.15 09:19


중국에서 처음으로 부부가 조류 인플루엔자에 잇따라 감염되면서 사람간 전염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그럴 가능성은 낮다고 홍콩 학자가 진단했습니다.

홍콩 전염병학회의 창 탁 인 회장은 잠복기만으로는 사람간 전염 위험성을 평가할 수 없다며, 부부가 서로 같은 환경에서 감염됐는지를 조사해야 한다고 홍콩 명보와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창 회장은 인간 간 전염의 증거가 충분치 않다며, 현재 환자들은 폐의 아래쪽 감염이 심각한 반면 코나 목 같은 상부 호흡기관의 감염이 많지 않은 만큼 재채기를 통해 사람 간 감염 가능성은 작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어제 상하이 보건 당국은 H7N9형 AI 확진 환자 위모 씨의 남편인 구모 씨가 AI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의 발병 시기가 6일 차이로 신종 AI의 잠복기인 7일과 비슷하다는 점에서 사람 간 전염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