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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북한 핵문제 해결 공동 행동" 합의

심석태 기자

입력 : 2013.04.14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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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중국이 북한 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공동 행동하기로 합의했다고 중국을 방문하고 있는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밝혔습니다.

보도에 심석태 기자입니다.



<기자>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어젯(13일)밤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을 만난 뒤 양국이 평화적 방식을 통한 한반도 비핵화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존 케리/미 국무장관 : 김정은에게는 협상을 통한 해법을 찾기 위한 우리의 노력에 참가할 기회가 있습니다.]

양제츠 국무위원도 "중국은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의 진전에 전념해 왔다"면서 "미국을 포함한 당사국들과 함께 건설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양제츠 위원은 특히 "한반도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려면 모든 당사국의 이해를 고려해야 하고 모든 당사국이 책임을 분담해야 한다"면서 6자회담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다면 도발로 간주할 것이라면서, 만약 북한이 비핵화를 이루고 위협이 해소된다면 미국의 아시아 태평양지역 군사력 축소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14일) 일본으로 이동한 케리 장관은 오후에 미일 외교장관 회담을 갖는 것을 끝으로 한중일 3국 연쇄 방문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