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가 처음으로 신곡 '젠틀맨' 무대를 선보이는 콘서트에 4만 5천 명의 팬들이 몰렸습니다.
어제(13일) 오후 6시 50분부터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싸이 단독콘서트 '해프닝'은 전 세계에 생중계됐으며, 이를 보기 위해 유튜브에 몰린 사람은 12만 명을 넘겼습니다.
싸이는 3시간 넘게 '라이트 나우', '연예인', '예술이야' 등 히트곡 20여곡을 연이어 불렀으며, 팝스타 비욘세의 무대를 패러디한 '싸욘세'로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습니다.
'낙원', '거위의 꿈'을 부를 때는 와이어를 타고 하늘을 날며 동화 같은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글로벌 히트곡 '강남스타일' 순서에선 관객들이 한목소리로 노래를 따라부르며 집단 '말 춤'을 추는 장관이 벌어졌습니다.
공연 막바지에 이르러 신곡 '젠틀맨'의 뮤직비디오와 함께 안무를 곁들인 첫 무대가 공개됐습니다.
오늘 처음 공개된 '젠틀맨'의 뮤직비디오는 전작 '강남스타일'의 인기 공식을 그대로 따랐습니다.
'신사'와는 거리가 먼 남자가 놀이터와 카페, 수영장 등 여러 장소에서 짓궂은 장난을 치며 '나는 신사'라고 외치는 모습이 코믹하게 담겼습니다.
뮤직비디오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 방송인 유재석과 하하, 노홍철 등이 깜짝 등장하는 등 볼거리도 다양했습니다.
싸이는 앞으로 약 일주일간 국내에 머물다가 미국으로 출국해 해외 활동을 재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