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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 4호기 이상신호 감지…4일 만에 또 발전정지

이홍갑 기자

입력 : 2013.04.13 19:10|수정 : 2013.04.13 19:24


정비를 끝낸 지 하루 만에 고장이 났다가 발전을 재개한 고리 원전 4호기가 또 이상신호로 4일 만에 정지됩니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고리 4호기의 증기 발생기에서 이상신호가 감지돼 14일 오전 9시쯤 수동으로 발전을 정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상신호 발생 원인을 파악하고 필요한 정비를 하기 위해섭니다.

고리 4호기는 지난 1월 30일부터 63일간 가동을 중단한 채 계획 예방 정비를 마치고 지난 3일 발전을 재개했지만 이튿날인 4일 고장으로 정지됐습니다.

당시는 한국전력공사가 고리원자력본부 종합 변전소를 건설하면서 주변압기를 보호하는 계전기의 전류 입력선을 잘못 연결하는 바람에 이상신호가 발생한 게 원인이었습니다.

재정비를 끝낸 고리 4호기는 지난 10일 발전을 재개하고 출력을 올리는 중이었습니다.

한수원의 관계자는 "증기 발생기 이상신호로 안전에 큰 지장은 없지만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고 발전정지를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