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콧노래가 저절로…기장 멸치잡이 만선의 기쁨

KNN 김상진

입력 : 2013.04.12 21:35|수정 : 2013.04.12 21:46

동영상

<앵커>

멸치의 왕으로 불리는 부산 기장 멸치가 제철을 맞았습니다. 은빛 생명력이 퍼덕이는 모습을 보시죠.

KNN 김상진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기장 대변항에서 10마일 정도 떨어진 바다.

푸르디푸른 청정 해역에서 멸치잡이가 한창입니다.

그물을 끌어올릴 때마다 퍼덕이는 은빛 멸치떼들이 한가득 올라옵니다.

예로부터 임금님께 진상했다는 명품 멸치, 기장 멸치잡이가 한창입니다.

기장 봄 멸치는 그 크기가 어른 손가락보다도 굵고 실한 것이 특징입니다.

배 위는 어느덧 싱싱한 멸치들로 가득 채워집니다.

며칠 동안 높은 파도와 낮은 수온 때문에 번번이 허탕을 쳤던 어민들은 오랜만의 만선에 신이 났습니다.

힘은 들지만 저절로 콧노래가 나오고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유순철/멸치잡이 어민 : 일하는 것도 오늘처럼 이렇게만 많이 잡고 가면 돈도 많이 벌고 기분도 좋으니까 더욱 좋지요.]

기장 멸치는 전국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대한민국 대표 멸치입니다.

[문진구/멸치잡이 어민 : 기장 멸치는 동해안에서 나기 때문에 질이 좋고, 지난해보다 올해는 멸치가 좀 나올 것 같아요. 많이.]

다음 달 2일부터는 신선한 기장 봄 멸치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기장 멸치축제가 부산 대변항 일원에서 열리게 됩니다.

(영상취재 : 김태용 KNN)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