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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장관 "北, 도발 중단하고 대화해야"

정호선 기자

입력 : 2013.04.12 20:15|수정 : 2013.04.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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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일 도발 수위를 높이면서 한반도에 위기를 조장하고 있는 북한에 대해서 한미 양국이 도발을 중단하고 대화에 응하라고 함께 촉구했습니다. 한미 외교장관은 조금 전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12일) 회담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외교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호선 기자! (네, 외교부에 나와 있습니다.) 회담 결과 전해주시죠.



<기자>

회담 시간이 예정보다 길어지면서 당초 6시 15분에 시작되기로 했던 기자회견은 7시가 다 돼서야 시작이 됐고 회견은 30분 넘게 이어졌습니다.

한미 외교장관들은 먼저 북한이 위협과 도발로 얻을 것은 아무것도 없다면서 북한이 대화에 나설 것을 한목소리로 촉구했습니다.

[윤병세/외교부장관 : 우리는 북한이 무모한 행동과 위협을 포기하고 한반도에서 대화를 통해 신뢰를 구축하려는 한국정부의 노력에 북한이 적극 응해 올 것을 기대합니다. 이제 선택은 북한의 몫입니다.]

[존 케리/미 국무장관 : 우리는 한반도의 평화와 비핵화를 논의하기 위해 6자 회담이든 양자회담이든 대화를 원한다. 무엇을 하든 그것은 김정은에게 달려있다.]

케리 장관은 또, 북한의 핵 보유를 절대 인정하지 않을 것이며 만일 미사일을 발사한다면 불행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두 나라 외교장관은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과 관련해 가까운 시일 내 수석 대표 간의 협의를 갖고 구체적 논의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내일 중국을 방문하는 케리 장관은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나면 북한 문제에 대해 중국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촉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문왕곤,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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