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의 신' 김혜수의 무표정 사진이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KBS2 '직장의 신'에서 맹활양하고 있는 김혜수의 '카리스마 무표정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혜수는 컴퓨터 자판을 두드릴 때와 출근인사를 건네는 표정이 같고, 밀대로 바닥을 청소할 때나 노래방 회식에서 탬버린을 흔들 때나 표정이 같다. 그 누굴 보더라도 무슨 일을 하더라도 한결 같은 무표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스김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로 일단 웃지 않아야 캐릭터가 산다. 우연히 실명(김점순)이 공개되긴 했지만 그 외의 나이, 학력, 배경 등은 전부 미스터리이기 때문.
또한, 미스김에겐 '미스김 사용설명서'란 독특한 설명서가 따라다닌다. 자신을 마치 상품처럼 어필하는 그녀는 설명서에 '불필요한 인간관계를 일절 거부한다'고 명시해뒀다.
이에 김혜수는 명배우답게 미스김 캐릭터를 무표정과 당당한 대사톤으로 제압했다. 특히 망가지는 순간에도 절제된 표정을 지으며 더 큰 웃음과 반전의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김혜수 무표정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혜수 무표정, 연기 너무 통쾌해", "김혜수 무표정 연기 갑", "김혜수 무표정에서도 카리스마가", "김혜수 연기 때문에 '직장의 신' 볼 맛 나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김혜수의 절제된 무표정 연기는 오는 15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직장의 신' 5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혜수 무표정 사진=블리스미디어)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