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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에 대화를 제의한 가운데,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오늘(12일) 방한했습니다. 우리 측 대화 제의에 상응하는 대북 메시지를 내놓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존 케리 미국 국무부 장관은 오늘 오후 입국해 조금 전인 4시 30분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 북한 도발 위협을 둘러싼 한미 공조방안을 논의하고,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의 대북 대화 제의에 따른 후속 조치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금 후인 5시 10분부터는 외교부 청사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갖습니다.
지난 2일 워싱턴에서 만난 뒤 열흘 만에 다시 개최되는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서는 북한 문제 외에 원자력협정 개정 같은 한미현안, 그리고 다음 달 상순으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 의제 등도 협의될 예정입니다.
양국 외교장관은 회담을 마친 뒤 6시 15분부터 공동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케리 장관이 우리 정부의 대북 대화 제의에 상응한 대북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 중국 동북아 순방 여정인 케리 장관은 내일 오전 다음 방문지인 중국으로 출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