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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위암, 복강경 수술로 흉터 없이 완치 가능

입력 : 2013.04.12 15:52|수정 : 2013.04.1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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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은 위암입니다.

하지만 빨리 발견하면 5년 생존율이 90%가 넘습니다.

최근에는 2기나 3기에 발견된 진행성 암도 복강경 수술이 가능해졌습니다.

우리나라 국민이 섭취하는 소금의 양은 국제보건기구의 권장량보다 2~3배 더 많습니다.

[이정자/72세 : 소금은 덜 먹으려고 노력은 하는데요, 그래도 싱거우면은 맛이 안 나니까 항상 소금을 넣게 돼요.]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위암 발병률은 세계 1위입니다.

[이창환/외과 전문의 : 특히 소금에 절인 음식, 김치나 이런 것들이 젓갈류 같은 음식들이 위암 발생에서 가장 큰 영향을 끼치고 있거든요. 그리고 맵고 짠, 이런 자극적인 음식들이 위를 계속 꾸준히 자극하면서 위암발생을 유발하고 있고요.]

평소 몸에 이상을 느낄 만큼의 큰 증상이 없었던 40대 남성입니다.

그런데 최근 건강 검진을 통해서 위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 모 씨/40세 :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 되는 느낌은 가끔 있었는데 통증 같은 건 따로 없었고… 많이 놀랐죠. 직장도 다니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막막하기도 하고…]

위암은 초기의 경우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고 증상이 있더라도 소화 장애와 구분이 어려워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1기는 5년 생존율이 97%에 달하지만, 병기가 진행될수록 생존율은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2기가 되면 85%, 70%, 3기 후반이 되면 50%가 채 안 되는 생존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면 위암은 거의 완치할 수 있는 병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기적으로 매년 건강검진을 통해서 빨리 발견하는 게 가장 좋은 예방법이고 치료법입니다.]

위암은 수술을 통해서 암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치료법입니다.

최근에는 2기와 3기처럼 진행된 위암의 경우에도 복강경 수술로 치료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배에 작은 구멍 4개에서 5개를 낸 뒤 복강경 기구를 넣고 수술하는 방법입니다.

[위암을 개복해서 수술한 경우에 가장 흔히 나타는 합병증은 흉부, 호흡기 계통의 합병증입니다. 수술 후에 나타나는. 그 다음에 폐렴이라든지 무기폐, 이런 것들로 인해서 환자들이 상당히 고통스러워하고 가장 많이 괴로워하는데, 복강경으로 수술한 경우에는 이런 흉부에 대한, 호흡기 계통의 합병증이 거의 절반 이하로 발생율이 떨어지게 됩니다.]

복강경 수술을 통해 위암을 제거한 50대 남성입니다.

빠른 회복으로 사흘 만에 식사가 가능했습니다.

[김 모 씨/50세 : 통증도 많지 않고 금방 회복해서 며칠 안에 직장 생활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위암을 예방하려면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소량씩 자주 먹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흡연이 위암 발병률을 4배까지 증가시키기 때문에 담배는 절대 피우지 말아야 합니다.

(SBS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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