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오바마 "시리아 반군에 1천만弗 추가 지원" 지시

조지현 기자

입력 : 2013.04.12 10:56


시리아 내전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시리아 반군 측에 비군사적 분야에서 천만 달러, 우리돈 113억 원 상당의 추가 지원을 하도록 국무부와 국방부에 지시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회동하기에 앞서 기자들에게 "시리아의 인도주의 위기가 심해지고 있다"며, "식품과 의약품 등을 반군에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 반군 지도자들은 어제(11일) 영국 런던에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을 만나 무기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지금까지 미국 정부는 시리아 반군에 1억 천 5백만 달러 상당의 비군사적 지원을 했지만, 군사적 지원은 주저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로버트 메넨데즈 미국 상원 외교위원장은 시리아 반군에 무기 지원을 허용하는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엘리자베스 존스 국무부 근동 담당 차관보는 "무기 지원이 미국이나 시리아 국민의 이익을 보장해주리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무기 지원을 반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