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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신곡 반응 “뮤비와 만날 때 더욱 진정한 매력 빛날 것”

이정아

입력 : 2013.04.12 10:37|수정 : 2013.04.12 10:37


싸이가 신곡 ‘젠틀맨’을 공개했다.

‘강남스타일’로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싸이는 12일 0시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119개국에 ‘젠틀맨’을 공개하고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싸이 젠틀맨’‘젠틀맨 뮤비’라는 키워드는 12일 오전 10시 4분 현재 한 포털 사이트 검색어순위 1, 2위를 차지하면서 이런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또 이날 오전 멜론, 네이버뮤직, 벅스, 몽키3, 올레뮤직, 싸이월드뮤직, 엠넷, 소리바다, 다음 등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젠틀맨’은 싸이가 작사, 싸이와 유건형이 공동작곡, 유건형이 편곡한 곡으로 유쾌한 후렴구의 클라이맥스 부분이 특징이다. 가사는 언어유희를 통해 곡에 재미를 더했다. 싸이는 재치 있는 라임을 구사하며 가사를 구성해 언어를 모르고 해당 곡을 듣더라도 다 함께 즐길 수 있게 했다.

현재 음원만 공개된 상황에서 ‘젠틀맨’이 ‘강남스타일’만큼 폭발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하는 관심은 계속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가요계 관계자들은 “‘젠틀맨’의 후렴구가 인상적이더라. 하지만 뮤직비디오가 공개돼 봐야 ‘젠틀맨’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노래와 재기발랄한 뮤직비디오가 잘 조화가 됐을 때 ‘젠틀맨’의 엄청난 파괴력이 나올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뮤직비디오는 현재 막바지 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 전원과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멤버 가인이 카메오로 출연한다. 그들과 싸이의 만남만으로도 벌써 어떤 작품이 만들어졌을지 기대를 모으게 하는 부분이다.

소속사 측은 “‘젠틀맨’의 녹음 및 뮤직비디오 제작 과정을 지켜본 스태프들에 의하면 이 곡은 뮤직비디오와 함께 들을 때 재미와 통쾌함이 더욱 배가된다. 매 장면마다 웃음 코드가 포진해 있는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강남스타일’의 뒤를 이어 보는 이를 빵 터트리는 유머러스하고 흥겨운 작품이 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신곡을 공개하고 화제의 중심에 선 싸이는 13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국내 단독 콘서트 ‘해프닝’을 개최하고 ‘젠틀맨’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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