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오바마 "北 온도 낮춰야…충돌 원치 않아" 강조

이성철 기자

입력 : 2013.04.12 07:13|수정 : 2013.04.12 07:14

동영상

<앵커>

우리정부의 대화 제의에 보조를 맞춘 듯이 미국 오바마 대통령도 외교적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아무도 한반도에 충돌을 원치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성철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아무도 한반도에서 충돌을 원치 않는다며 북한에 대해 긴장의 온도를 낮추라고 촉구했습니다.

[오바마/미 대통령 : 북한이 지금까지 취해온 호전적 접근을 끝내고 온도를 낮춰야 할 때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국제 현안을 논의한 뒤, 앞으로 외교적으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미 대통령 : 여러 문제들 가운데 일부를 외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러나, 북한이 국제사회의 기본적 규범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태도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미국의 클래퍼 국가정보국장은 북한의 도발적 언사는 김정은 체제를 공고화하는데 1차 목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끝장을 보려 하기보다는 국제사회의 인정, 특히 미국으로부터 핵보유국으로 인정을 받으려 한다는 것입니다.

[클래퍼/미 국가정보국장 : 북한이 핵보유국으로 국제무대에 등장한다는 데 대해 세계의 인정, 특히 미국의 인정을 어떻게 해서든 이끌어내려 하는 것입니다.]

정부의 대화 제의에 이어 오바마 대통령이 한반도에서 긴장을 낮추자며 변화된 입장을 밝힘에 따라 북한의 대응이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