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수역사무국은 중국에서 발생해 10명의 사망자까지 낸 H7N9형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 사태가 "예외적인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베르나르 발라 국제수역사무국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지금까지 입수한 정보를 토대로 보면 우리는 대단히 예외적인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발라 사무총장은 H7N9형 AI 바이러스가 "중국에서 최근 발생한 바이러스의 경우 가금류에는 저병원성이지만 인간이 감염되면 심각한 병에 걸리게 하는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국제수역사무국은 중국 위생 당국이 보낸 보고서를 근거로 H7N9형 AI 바이러스에 감염된 가금류가 뚜렷한 증세를 보이지 않아 바이러스를 찾아내기가 극히 힘들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중국 정부는 신종 AI로 상하이에서 환자 1명이 추가로 숨져 사망자가 10명으로 늘어났고, 감염자 수가 사망자를 포함해 38명이 됐다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