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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벤처 투자가들, 힘 합쳐 구글 글라스 생태계 지원

입력 : 2013.04.12 02:02


미국 실리콘밸리의 주요 벤처캐피털들이 힘을 모아 스마트 안경 '구글 글라스'의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등을 개발하는 벤처기업들을 지원한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구글 벤처스와 안드레센 호로위츠, 클라이너 퍼킨스 등 실리콘밸리의 유명 벤처캐피털들은 구글 글라스와 관련된 각종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지원 제휴방안 '글라스 콜랙티브'를 결성해 구글 글라스를 위한 생태계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글라스 콜랙티브'는 구글 글라스를 차세대 주요 컴퓨팅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개발자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구글 글라스는 사진과 동영상 전송, 음성을 문자로 전환하는 기술 등 다양한 인터넷 콘텐츠를 제공하는 이른바 '입는 컴퓨터기기'(wearable computing device)이다.

이 기기는 올해 말까지는 일반에 판매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구글은 최근 개발자들을 상대로 시험 버전을 내놓았다.

이들 벤처투자가는 구글 글라스를 위한 별도의 펀드를 설정하지 않는 대신 구글 글라스와 관련된 투자 관련 각종 자료를 서로 공유하기로 했다고 구글 벤처스의 파트너 빌 마리스는 설명했다.

이는 투자협상 관련 정보를 기밀로 하는 벤처투자 업계 관행상 이례적인 것이다.

이와 관련해 패스와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개발자들은 이미 구글 글라스를 위한 개발에 착수했다고 이들은 전했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