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가 11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45% 오른 6,416.14로 문을 닫았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78% 상승한 7,871.63으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85% 뛴 3,775.6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전날 급등세에 대한 부담으로 투자자들이 신중한 입장을 취하면서 소폭 내림세로 장을 출발했다.
그러나 재정위기를 맞은 이탈리아가 국채를 낮은 금리로 발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세로 반전한 뒤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이탈리아는 이날 71억7천만 유로 규모의 중·장기 국채를 종전보다 낮은 금리로 발행하면서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미국의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 청구건수가 34만6천건으로 전주에 비해 4만2천건이나 줄어들었다는 소식도 증시 상승에 보탬이 됐다.
미국 실업수당 신규 청구건수 감소는 지난해 11월 이후 최대 폭이자 4주 만에 감소세로 전환된 것이다.
미국의 3월 수입물가가 원유가격 하락 덕에 전달보다 0.5% 떨어지면서 경기부양에 따른 인플레이션 부담을 덜어준 것도 증시 상승에 영향을 줬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파리=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