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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미사일 발사 준비를 모두 마치고 발사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미사일을 숨겼다 꺼내는 행동을 반복하며 교란전술을 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흥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원산 지역으로 옮겨진 무수단 중거리 미사일 2기는 연료 주입까지 마쳐 언제든지 발사가 가능하지만 북한은 미사일을 격납고에 넣었다 꺼내기만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사일 발사대를 하늘을 향해 세운 모습이 일본 정찰위성을 통해 확인됐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도 나왔습니다.
함경남도 함흥 지역에서 포착된 또 다른 이동식 미사일 발사 차량 4~5대도, 계속 장소를 옮겨다니고 있다고 우리 군 당국자는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의 동향을 감시하고 있는 한미 양국의 피로감을 높이고 발사시점과 장소를 파악하기 힘들도록 교란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군 당국은 탄도 미사일에 연료를 주입한 뒤에도 2주 정도는 대기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며, 교란작전을 벌이다 기습적으로 발사를 감행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미사일 발사 시점에 관해서는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오는 15일 이전에 발사할 가능성이 크지만, 시기를 예단하지 않고 24시간 감시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군 당국은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김흥기, 영상편집 : 신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