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정부가 당분간 우리나라와 북한 방문을 자제하라고 자국민들에게 요청했습니다.
타이완 외교부는 오늘(11일) 논평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예고 등으로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며, 불가피하게 출국할 때는 외교부 영사사무국 홈페이지를 통해 출국 등록을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단체 여행객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여행 예약이 일부 취소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 대한 여행경계 수위는 4단계 가운데 가장 낮은 '회색' 등급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또, 현재로서는 우리나라 안에 거주하는 타이완교민이나 유학생 등을 철수시킬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타이완은 외교부 홈페이지에 한반도 정세 코너를 만들어 관련 동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주한 타이베이대표부도 별도의 정세분석팀을 가동해 한반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