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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좋아…명품 훔쳐 방에 보관한 남성

박아름 기자

입력 : 2013.04.11 13:04


서울 서초경찰서는 수도권 일대 백화점을 돌며 명품 의류를 훔쳐온 혐의로 34살 구 모 씨를 붙잡았습니다.

구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명품 판매장에 손님인 척 들어가 옷이나 신발을 들고 나오는 방식으로 32차례에 걸쳐 3천5백만 원 상당의 명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구씨는 훔친 물건을 팔거나 입지 않고 자신의 방에 그대로 보관하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구씨는 경찰조사에서 "평소 디자인에 관심 있어 명품관을 돌면서 구경하다 충동적으로 옷을 훔쳤다"고 진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