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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유승호, 머리빨 따윈 없는 모태 미남들

이정아

입력 : 2013.04.11 13:58|수정 : 2013.04.11 13:58


아무리 머리를 짧게 잘라도 굴욕은 없다!

스타일을 완성하는 중요한 부분 중의 하나가 바로 헤어스타일이다. 헤어스타일 하나만으로 이미지를 달리 보이게 만들 수 있다. 그래서 흔히들 머리빨이라고도 한다. 이 말은 머리를 짧게 자른 후 훈남에서 일순간 굴욕을 당하고 마는 몇몇 남자 스타들을 보며 “머리빨이었나봐!”라고 탄식을 내뱉게 만들곤 한다. 하지만 여기, 아무리 머리를 짧게 잘라도 굴욕이란 찾아볼래야 찾아 볼 수 없는 훈남들이 있다.

바로 세븐과 유승호다. 두 사람은 군 입대를 하며 머리를 짧게 잘랐다. 그 짧은 머리를 하고도 현장을 화보로 만들며 ‘모태 미남’임을 입증했다.

유승호는 지난 3월 5일 춘천 102보충대에 입소했다. 아무도 모르게 비밀리에 입소한 유승호는 자신의 팬 카페 ‘TALK TO U’를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밝은 미소와 함께 눈길을 모은 것은 단연 짧게 자른 머리였다.

짧은 머리를 한 유승호는 긴 머리를 하고 있을 때보다 더욱 이목구비가 뚜렷해 보였다. 여기에 반듯한 이마와 짙은 눈썹까지 빛이 났다. 역시 어떤 스타일을 해도 잘 어울리는 모태미남임을 보여준 것이다.
 
세븐 역시 짧은 머리마저 스타일로 만드는 저력(?)을 보여줬다. 지난 달 19일 경기 의정부 306보충대를 통해 입소한 세븐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 블랙 패션으로 등장했다. 입대를 하면서도 남다른 패션 감각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나 쓰고 온 모자를 벗으며 짧게 자른 머리를 보여준 순간 입고 온 의상과 어우러져 시크한 매력마저 물씬 풍겼다.

어떻게 해도 굴욕 없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늘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는 두 사람은 현재 국방의 의무를 다하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들이 건강하게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올 때는 또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

happy@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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