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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축의금, 팬위해 천만 원 쾌척 "어머! 나 윤정언니 팬할래∼"

입력 : 2013.04.11 13:40|수정 : 2013.04.11 13:40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팬클럽 회원의 결혼에 축의금 1000만 원을 쾌척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한 장윤정은 팬클럽 회원들의 결혼식에 축가는 물론 1000만원의 축의금을 쾌척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장윤정은 “과거 팬클럽 회원들에게 ‘회원들끼리 결혼식을 하면 내가 축가, 소속사 사장님은 주례를 하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 이후 팬클럽 회원에서 커플 한 쌍이 정말 만들어졌다며 그녀는 즐거워 했다.

스케줄 조정까지 해서 결혼식과 피로연에 참석한 장윤정은 팬들과 친구처럼 친밀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장윤정은 신랑 신부에게 축가와 함께 축의금을 전달했다.

그 자리에서 봉투를 열어 본 신부는 '1000만원짜리' 수표에 깜짝 놀랐다.

이는 장윤정이 형편이 어렵다는 커플의 이야기에 기쁜 마음으로 거액의 축의금을 쾌척한 것.

장윤정은 축의금을 전한 뒤 "정말 신기하다. 팬클럽 내에서 이런 경사스런 일이 있을거라 생각 못했다. 앞으로 모든 분들이 보고 있으니 행복하게 끝까지 살아달라"며 신랑 신부에게 덕담을 건넸다.

이를 본 소속사 사장은 "전국 처녀·총각들이 다 장윤정 팬클럽에 모일 것 같다. 10호 커플까지 생길 것 같아 우려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장윤정 축의금 소식에 네티즌들은 "장윤정 축의금을 천만원이나? 그것도 팬을 위해서? 진짜 멋지다", "장윤정 축의금 천만원? 어머 나 윤정언니 팬할래", "장윤정 축의금 천만원이라니 진짜 대단하다", "장윤정 축의금 천만원 말이 쉽지 저렇게 쾌척하다니", "장윤정 축의금 진짜 멋진 여자다", "장윤정 축의금 천만원!! 통큰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윤정 축의금 사진=SBS '좋은아침' 방송 캡처)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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