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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임명동의안이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석달 가까이 계속됐던 헌법재판소장 공백사태도 마무리됐습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는 오늘(11일) 오전 본회의를 열어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본회의에 참석한 의원 266명 가운데 168명이 찬성했고, 97명이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박한철 후보자는 헌재 역사상 첫 검찰출신 헌재소장이 됐습니다.
이에 앞서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어제 적격과 부적격 의견을 모두 담은 인사청문 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습니다.
박 후보자에 앞서 헌재소장에 지명됐던 이동흡 후보자는 특정업무 경비 문제 등으로 청문회를 마친 뒤 중도 사퇴했습니다.
박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오늘 가결되면서, 지난 1월 이강국 전 소장이 퇴임한 이후 석 달 가까이 계속돼 왔던 헌재소장 공백 상태도 해소됐습니다.
국회 법사위는 어제 서기석 헌재 재판관 후보자에 이어 오늘은 조용호 헌재 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