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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 시리아 반군 측과 회동…지원 확대할 듯

최고운 기자

입력 : 2013.04.11 11:33


시리아 반정부세력 지도자들이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을 만나 무기를 지원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 8개국(G8) 외무장관들은 런던에서 회담을 열어 시리아 문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시리아국민연합 지도자 등 반군 측은 케리 장관을 만나 무기 지원을 거듭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케리 장관은 미국인 반군을 돕기 위한 다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을 뿐 지원 방식에 대한 약속은 어떤 것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미국은 시리아 반군에 무기를 지원하면 테러 단체의 손에 무기가 넘어갈 가능성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시리아 반군에 방탄복과 야간투시경 같은 비살상 군사장비 지원을 늘릴 계획은 세웠지만, 지원 시기와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탭니다.

이에 반해 유럽과 아랍 국가들은 시리아 반군을 지원하는 데 미국보다 적극적인 입장입니다.

영국과 프랑스는 무기 지원 가능성을 시사했고, 카타르,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등은 이미 무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