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11일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를 미리 부착한 승용차를 팔았다가 위치를 파악해 훔친 혐의(절도)로 박모(23)씨 등 2명을 불구속입건하고 군인 박모(23)씨를 같은 혐의로 헌병대에 넘겼다.
이들은 지난 1일 오전 경남 김해에서 800여만원에 판 체어맨 승용차를 같은 날 오후 경기도 분당에서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승용차 핸들 아랫부분에 GPS를 설치한 뒤 스마트폰으로 승용차 위치를 알아낸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 수성경찰서 유경근 팀장은 "승용차를 다시 팔고자 중고자동차 매매사이트에 올린 광고를 찾아 이들의 범행을 적발했다"고 말했다.
(대구=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