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6시 30분께 대전 대덕구 신탄진로 와동에서 덕암동 방향 KT&G 인근 편도 2차로 도로에서 이모(27)씨가 운전하던 소나타 승용차가 미끄러지며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어 뒤따라 오던 승용차와 화물차 등이 급제동하면서 2∼4대씩 접촉사고가 나는 등 일대에서 모두 17대의 차량이 사고로 뒤엉켰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사람은 없으나 양방향 교통이 1시간 넘게 통제되며 출근길 혼잡이 빚어졌다.
이날 사고는 새벽 시간대 대전에 내린 진눈깨비 탓에 미끄러워진 도로에서 차량 운전자들이 제때 제동을 하지 못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전에서는 오전 1시 35분께부터 1시간여 동안 옅은 눈발과 진눈깨비가 관측됐다.
강수량은 3.1㎜를 기록했다.
(대전=연합뉴스)